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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Fetimes: 韩国卡公司纷纷携手银联
2016-07-01


  文章称,为占领中国游客支付市场,韩国卡公司纷纷与银联牵手。至此,银联进入原来由Visa、万事达卡两方割据的韩国银行卡市场,形成三足鼎立之势。比起直接进入中国,韩国卡业界选择与银联达成战略伙伴关系。此外,Visa卡手续费近期将上涨也是促使韩国卡业界快速转向银联的原因。银联已成为与全球1000多家公司有着合作关系的新晋 强者。目前银联卡在全球40多个国家和地区发行,年交易额约为55兆人民币(9700兆韩元,受理网络已覆盖160个国家和地区。

原文如下:

(금융경제신문 박성경 기자)“유커 카드를 공략하라.” 국내 카드업계가 중국인관광객 결제시장을 선점하기위해 ‘유니온페이’에 잇따라 줄을 대고 있다. 이로써 비자, 마스터로 양분됐던 해외카드 승인 시장에 유니온페이가 가세하면서 3강체제로 판도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BC카드가 제일먼저 치고 나갔다. 이달 초 BC카드는 협약을 맺고 있었던 유니온페이와 함께 중국 국영여행사(CTS)와 손을 잡으며 공을 들였다. 이 협약으로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유치 성과를 거뒀다. 두 업체는 중국의 단오절인 9일, 1000여명의 중국 관광객을 한국여행길에 오르게 했다.

IBK카드도 적극적이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유니온페이와의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기 위해 28일부터 직접 중국으로 날아간다. IBK카드는 국내 시장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절박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의 성사 여부가 IBK카드의 향후 수익성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B국민카드도 유니온페이 브랜드를 탑재시켰다. 내달부터 KB모바일 카드 발급 고객에게 중국 현지 가맹점에서 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우리카드는 ‘자유로운 여행카드’를 출시해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여행에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이처럼 국내 카드업계가 유니온페이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중국 전체 소비액 중 신용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48%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대륙의 시장’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중국인 관광객’도 한국 카드사들이 유니온페이에 손길을 보내는 이유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약 70만5844명으로 작년보다 14.2%나 늘었다.

그러나 현지 직접투자에는 한계도 있다. 중국에서 신용카드 사업을 하려면, 등록자본금이 10억위안(한화 약 1750억원) 이상이어야 하는데다 결제 서버도 중국에 둬야 하는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카드업계는 직접 진출보다 유니온페이를 전략적 파트너로 제휴하는 차선책을 쓰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비자카드 수수료 인상’도 국내카드업계가 유니온페이로 방향 전환을 빠르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비자카드는 10월부터 해외이용수수료를 포함한 6개 항목 수수료를 최대 2배까지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4월 말 국내 카드업체에 통보했다. 이에 카드업체들은 비자카드의 불합리한 해외 카드 수수료 인상을 지탄하며 이달부터 공동 대응에 나섰다. 국내 카드업체들은 같은 권역의 일본과 중국은 대상국에서 제외됐다는 것에 부당함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유니온페이

전세계 1000여개 회원사와 협력을 맺고 있는 신흥강자다. 카드승인 네트워크는 현재 157개국으로 확장, 총 4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카드가 발급되고 있다. 연간 거래액은 약 55조위안(한화 9700조원). 한국에서는 2008년 BC카드와 제휴를 맺으며 처음 진출했다. 유니온페이 서비스 규모는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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